장하준 영국 캠브리지대학교 교수는 30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전화인터뷰를 통해 “이번 체결로 단기적으로 잠시 급할 때 달러를 공급받을 수는 있을지 모르나 근본적으로 우리나라의 외환 위치를 개선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통화 스와프 협정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09년 4월 기한까지 필요할 때 한도 300억 달러 내에서 외환을 공급받을 수 있다.
그러나 장 교수는 이와 관련, “현재 우리나라 1일 외환 거래액이 400억~600억 달러인데 한도가 300억 달러라는 것은 하루치도 안 되는 액수이고 세계 외환 거래액(하루 2조 달러)에 비해 너무나 작다”고 지적했다.
그는 “어느 누가 마음먹고 투기를 하기 시작하면 어림도 없는 액수이다”고 덧붙였다.
/전용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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