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대통령 시정연설 ""한가로운 자기주장"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0-27 16: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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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한 기존 정책 고수, 온몸 던질 각오 됐는지"""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이 27일 이명박 대통령 국회 시정연설과 관련, 한가롭게 자기주장과 변명만 늘어놓는다며 힐난하고 나섰다.

최재성 민주당 대변인은 대통령 시정연설 후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경제위기 극복에 온몸을 던질 각오가 되어 있는지, 아니면 실패한 기존 정책 고수에 온몸 던질 각오가 되어 있는지 헷갈리는 연설""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전면적인 국정쇄신을 통한 국민의 신뢰회복을 이끌어 내는 것이 대통령의 첫 번째 자세""라며 ""경제팀을 당장 교체해야한다""고 강만수 장관의 경질을 거듭 촉구했다.

박선영 자유선진당 대변인 역시 국회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은 위기극복을 위한 특단의 조치와 국정운영 방향을 제시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경제위기와 관련해 국외의 여러 가지 상황 때문이라며 해명과 변명을 늘어놨다""며 ""지난 8개월의 반성은 보이지 않아 국민의 마음을 얻기에는 부족했다""고 덧붙였다.

박승흡 민주노동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경제위기를 가속화시킨 데 대해 한마디 사과 없이 일방적으로 장밋빛 환상을 불어넣은 것은 입법부에 대한 모독""이라며 ""재정지출은 서민구제책에 사용돼야 진정성이 확보될 것""이라고 비난했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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