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추정가는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판화판, 거울, 과일 그릇 정물’(243×137·사진)로 90억원 이상이다. 리히텐슈타인이 1960년대 후반부터 그려온 다양한 소재들이 종합적으로 담긴 작품이다. 서울옥션은 이 그림이 아시아 현대미술품 경매시장에서 최고가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5월 홍콩 크리스티 경매에서 장판즈의 1996년 작 ‘가면’ 시리즈가 105억원에 낙찰되며 아시아 최고가를 기록했다.
추정가 65억~86억원인 드쿠닝의 1982년 작 ‘무제ⅩⅥ’과 장판즈의 ‘마스크’(추정가 17억2000만~23억원), 앤디 워홀의 ‘마오’( 〃 10억~13억원) 등도 눈에 띈다.
박수근의 작품은 두 점이 소개된다. 1950년 작 ‘노상의 여인들’(추정가 8억~10억원)과 1960년 작 ‘노상의 사람들’( 〃 13억~15억8000만원)이다. 백남준, 김동유, 이우환, 김창열, 이동기, 이환권, 안성하, 지용호, 박은하 등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도 경매에 부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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