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아나운서는 22일 새벽 3시 35분(한국시간)부터 펼쳐진 유로 2008 축구 8강전 러시아 대 네덜란드와의 경기를 서울 스튜디오에서 위성 생중계 했다. 이로써 임 아나운서는 음주 파문에 휩싸여 방송에서 하차한 지 약 5개월 만에 자신의 전문 분야라 할 수 있는 스포츠 중계 캐스터로 시청자들과 재차 만남을 가졌다.
특히 이날 경기는 거스 히딩크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러시아의 8강전이었던 까닭에 국내 축구팬들의 관심도 남달랐고, 이에 따라 캐스터에 대한 집중도 역시 높았다.
임 아나운서는 이날 대체적으로 차분하고도 원만한 진행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얻어냈다.
임 아나운서는 지난 2003년 MBC에 입사한 뒤 축구, 야구, 핸드볼 등 각종 스포츠 경기를 중계하며 해박한 진행과 매끄러운 진행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어왔다. 하지만 지난 1월 말 일본에서 한일 여자 핸드볼 경기를 현지에서 중계한 뒤 귀국 직후, 서울에서 중계팀과 뒷풀이를 가진 후 술이 덜깬 채 ‘스포츠뉴스’를 진행해 논란을 불러 일으킨 바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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