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상품종류부터 보장내용까지 천차만별인 보험 중 ‘내 몸에 꼭 맞는’ 것을 고르기가 여간 녹록치 않다. 꼼꼼히 따져보지 않으면 적장 필요할 때 혜택을 받지 못할 수 있고 나중에 해약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먼저 보험가입은 자신의 경제력을 고려해 판단해야 한다.
신입사원들은 취직 후 홀로서면서 결혼준비자금 및 주택마련자금 등으로 주머니 사정이 여유롭지 못하다. 설계사나 주변의 권유에 따라 무작정 가입하기 보다는 필요성과 부담정도를 심사숙고할 필요가 있다.
전문가들은 보통 자신의 소득 10% 내외를 보험료로 지출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조언한다.
일단 시중의 다양한 보험 중 종신보험을 우선 가입할 필요가 있다.
종신보험은 어떠한 형태의 사망이든 사망보험금이 지급된 상품으로 각종 특약을 선택해 질병이나 재해 등에도 추가로 보장받을 수 있는 맞춤보험이다.
연봉이 높은 신입사원들은 보험료가 다소 비싼 종신 보험을, 연봉이 낮은 신입사원들은 비교적 저렴한 정기보험이 적당하다.
정기보험은 종신보험과 보장내용은 같으나 평생 보장해주는 종신보험과 달리 일정기간이 정해져 있어 보험료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보장기간은 장기일수록 혜택이 많아지므로 최대한 길게 설계하는 것이 유리하다. 특히 연금보험은 연령대가 낮을수록 보험료가 저렴하므로 가급적 빨리 가입하는 것이 좋다.
보험료는 경험생명표를 기준으로 책정된다. 경험생명표는 한국 사람들의 사망, 생존 등을 담은 통계로서 보험료 산출의 기준이 되는데 대략 3년마다 갱신된다.
2009년에는 제 6회 경험생명표가 발표된다. 평균수명이 연장되고 있기 때문에 종신보험에 가입하고자 하는 신입사원은 경험생명표가 갱신된 후에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고 연금보험의 경우에는 갱신되기 전에 가입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요즘에는 변액보험 등 저축과 투자의 기능을 겸비한 복합 보험 상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며 ”그러나 보험은 불의의 사고에 대비한 수단이므로 투자보다는 보장에 무게를 둬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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