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기업 허용 기준치 국내 업체도 적용해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11-07 16: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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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공장 수도권 신·증설 허용 논란 손학규 경기도지사는 7일 실국장회의에서 최근 정부의 8개 첨단업종 신·증설 허용에 따른 해당 회사의 공장 신·증설이 최단시일내에 가능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도는 관계 회사, 해당 시, 관계 부서의 회의를 개최, 구체적으로 조치할 예정이다.

그러나 손 지사는 이번 정부의 조치에 대해 “LG전자와 대덕전자가 요구했던 것을 부분적으로 수용한 것에 불과하다”며 “원래 수도권 첨단 대기업의 신·증설 요구나 필요성을 충족시키지 못한 것”이라고 강하게 유감을 표명했다.

손 지사는 이어, “외국 기업에 허용되었던 25개 첨단업종에 대해 국내의 대기업에 대해서도 동등하게 허용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손 지사는 수도권에 꼭 투자가 필요한 대상업종을 파악해서 이번 시행령 개정에 포함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강력히 요구하라고 지시했다.

이와 관련 도는 7일, LG 필립스 LCD, LG 계열 4개사(전자, 마이크론, 이노텍, 화학), 대덕전자 사장단, 파주시장, 안산시장, 경기지방공사사장 등 관련기업 사장, 관련 시군 단체장,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추진일정 및 애로사항 등에 대해 토의했다.

또 이날 오후 도청 상황실(신관 2층)에서는 경경련 회장, 한국노총 경기지역 본부장, 경기도상공회의소 연합회장, 경기경영자협회 회장, 여성경제인연합회 경기지회 회장, 나라경제 살리기 일자리 창출 범대위 발기인 등 경제관련 유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대책을 숙의하기도 했다.

/최원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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