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제가 바로 잡혀야 사회가 올바로 간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11-06 19: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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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밝혀 노무현 대통령은 언론과 정부의 창조적 경쟁, 대안 경쟁시대를 강조했다.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5일 정부홍보정책에 관해 “의제가 올바로 설정돼야 사회가 올바로 간다는 차원에서 의제 설정을 경쟁하고 선제적으로 의제를 제기하는 수준까지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고 6일 청와대는 밝혔다.

노 대통령은 서울 세종로 정부청사 별관에서 국정홍보처가 개최한 정책고객관리 토론회에 참석해 “가버넌스의 시대에는 언론과 정부가 관념의 형성을 두고 창조적 경쟁시대, 대안 경쟁시대로 가게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공직자가 국민을 설득하는 실력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정부정책의 성공을 위해서는 국민을 설득하는 수밖에 없으며 설득이 곧 홍보”라며 “국민의 의견을 잘 수렴해서 정책을 만들고 정책이 국민들에게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내용을 갖춰서 사실대로 잘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노 대통령은 “지난 정부까지는 언론과 ‘관계 관리’에 치중했지만 참여정부 들어서 긴장관계를 공식 선언하고 지금 ‘건전한 긴장관계’에 들어섰다”며 “이로 인해 공직자들이 소신과 자존심을 갖고 일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노 대통령은 또 “국정홍보처를 폐지하라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는 정책이 있는데도 정부가 정책을 말하지 말라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하고 “정부의 홍보기능을 훨씬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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