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이 정치의 중심 돼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10-30 19:3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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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 당·정·청 지도부 만찬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29일 청와대에서 가진 당·정·청 지도부 만찬에서 10.26 재선거 결과 등과 관련 “당이 정한 방향에 대해서는 정한대로 가는 것이 원칙이고 어려울 때일수록 원칙대로 가는 것이 정도”라며 “당이 정치의 중심이 돼서 가야 한다”고 밝혔다.

30일 청와대발표에 따르면 노 대통령은 전날 “이번 정기국회는 여러 부분에서 중요한 정책현안들이 있기 때문에 누가 비상대책위원회를 맡든 당을 추슬러서 정책현안들을 해결하는 데 진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여러 가지로 국정현안을 잘 추스르고 조율을 잘해왔기 때문에 이해찬 총리와는 계속 일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또 “지금 당에서 내각에 와 있는 분들의 경우 전당대회와 관련한 정치적 결정은 당사자들이 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언급했다.

정세균 열린우리당 원내대표는 정기국회 활동에 대한 노 대통령의 당부와 관련 “입법활동, 국회활동은 동요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고 그런 점에서 당·정협력은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또 “부동산 정책 입안과정에서 보여줬듯이 당·정·청이 머리를 맞대고 더욱 더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당의 역량도 충분하다”고 밝혔다.

이날 만찬에서는 경제 전반의 발전, 과학기술 발전 등이 화제에 올랐으며 노 대통령은 “거시경제는 파란불인데 아직 어려운 민생부분은 여전히 빨간불”이라면서 “앞으로 양극화 부분에 대해서 좀더 심도 있게 중장기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만찬에는 열린우리당 문희상 전 의장, 정 원내대표, 원혜영 정책위의장, 이해찬 총리, 정동영 통일부 장관,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 천정배 법무부 장관, 정동채 문화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김영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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