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당 21.1%·한나라 38.4% 지지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10-19 19: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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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4.9%대 44.2%로 전국최고 격차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의 지지율 격차가 크게 벌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시민일보와 업무협약을 맺고 있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더피플’(www.thePEOPLE.co.kr)이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전국 20대 이상 성인 1405명을 상대로 실시한 전화자동응답시스템(ARS) 방식의 여론조사 결과(신뢰구간 95%±,
3.06%)에 따르면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은 각각 38.4%와 21.1%의 지지를 받아, 양당 간의 지지율 격차는 17.3%나 됐다.

뒤를 이어 민주노동당 9.5%, 민주당 8.0%, ‘기타정당 혹은 지지정당 없음’이라는 응답이 22.9%로 나타났다.

특히 지지율 격차가 가장 크게 벌어진 지역은 서울로 한나라당은 44.2%, 우리당은 14.9%였다. 이는 영남의 지지율 격차(한나라 44.6%, 우리당 22.0%)보다 더 심한 것이다.

경기·인천 지역도 한나라당(41.9%)과 우리당(19.6%)의 격차가 상당히 큰 것으로 조사됐다.
더피플 장강직 대표는 “이 같은 결과는 행정중심도시 건설에 따른 수도권 지역 민심이반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강정구 교수 사건과 관련, ‘강 교수를 처벌해야 한다’는 의견과 ‘처벌에 반대한다’는 의견이 각각 45.3%와 39.4%로 큰 차이가 없었다. ‘잘 모름’이라는 응답자는 15.4%였다.

그러나 서울시민들은 ‘처벌’ 51.3%, ‘반대’ 35.6%로 ‘처벌해야 한다’는 응답자의 비율이 전국평균치 보다 높았다.
천정배 장관의 지휘권행사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찬성’ 27.9%, ‘반대’ 51.2%, ‘잘 모름’ 20.9%로 반대 의견이 월등히 많았다.

그러나 김종빈 전 검찰총장의 사퇴에 대해서는 ‘적절한 처신’(46.8%)이라는 응답과 ‘적절치 못한 처신’(39.9%)이라는 응답이 엇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잘 모름’이라는 응답은 13.3%였다.

또한 ‘법무장관의 검찰 지휘권 행사와 검찰총장의 사퇴로 이어진 이번 파문의 가장 큰 본질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44.4%가 ‘정권의 검찰장악 시도와 중립성 훼손’이라고 응답했고, 23.5%는 ‘검찰의 냉전적 사고와 특권의식’이라고 답변했다. 뒤를 이어 19.2%가 ‘구속수사관행과 국가보안법에 대한 입장차’라고 대답했고, ‘잘 모름’이라는 응답자도 12.9나 됐다.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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