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여야는 서로 우위를 강조하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지만 어느 한 곳도 확실한 승리를 장담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이런 가운데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수도권과 영남 지역을 잇따라 찾아 거리 유세를 지원하는 등 초반 기선잡기를 위해 바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실제로 박 대표는 지난 14일 울산북선대위 사무소 개소식에 참석, “이 정권이 연정이나 선거구제 개편, 보안법 폐지 등 정치게임에 매달려있는데 이번 선거를 통해 강력하게 경고해야 한다”며 필승을 다짐했다.
앞서 박 대표는 선거전 돌입 이전인 지난 9일과 11일에도 이 지역을 방문한 바 있고 13일에는 경기 광주와 부천원미갑 선거구를 연이어 찾는 등 쉴틈 없는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박 대표의 이 같은 행보에 대해 우리당은 4개 지역의 개별 재선거인데도 불구하고 지나치게 매달려 과열선거양상을 부추키고 있다며 비난을 가하고 있다.
민병두 의원은 16일 당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통해 “정치인은 치어리더가 아니다”라며 “박 대표는 10.26 재선거를 위한 발품 정치, 올인정치, 치어리더 정치를 끝내고 국회의원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라”고 일침을 놓았다.
서영교 부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박 대표가) 대구, 광주, 부천, 울산에서 선거를 과열시키는 주역으로 나서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우리당은 그러면서도 박 대표의 `바람’이 접전이 예상되는 대구동을과 부천원미갑 등을 비켜가기를 바라며 고심하고 있다.
배기선 사무총장은 “자체여론조사에서 대구동을의 경우 이강철 후보가 한나라당 유승민 후보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오기도 했는데 곧 박근혜 대표의 `눈물’이 등장할 것 같아 걱정”이라고 우려했다.
사실 노무현 대통령과 박근혜 대표의 대리전이라고 불릴 정도로 격전지가 될 대구동을은 우열을 속단하기 어렵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한나라당은 이변은 없다며 유승민 후보의 승리를 확신하고 있지만 영남 교두보를 확보하겠다는 열린우리당 이강철 후보의 기세도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홍사덕 전 의원의 무소속 출마가 큰 변수가 된 경기 광주는 한나라당 정진섭 후보와 홍사덕 후보에게 표가 갈릴지 여부가 관건이다.
부천 원미갑에서는 여당 후보인 이상수 전 의원이 재기하느냐, 지역 토박이인 한나라당 임해규 후보가 새롭게 선택 받느냐에 관심이 쏠리고, 울산 북구에서는 민주노동당이 반드시 ‘수성’을 한다는 각오로 당력을 올인하고 있다.
하지만 선거 초반부터 여야는 부재자 투표를 둘러싸고 ‘부정선거’ 공방을 이어가고 있고, 강정구 교수 파문을 둘러싸고 이른바 ‘보혁 논쟁’이 선거전에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전망이다.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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