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의 유력 경기도지사감으로 거론되고 있는 전재희 의원은 27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 앞서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상반기 의사, 변호사 등 15개 전문직종에 대해 특별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 전문직 건보료 축소납부자가 총 1만9000여명으로, 이들은 총 34억원을 추징당한 사실이 드러났다”며 “특히 건보공단은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이 지난 2002년 소득을 월 1575만원으로 신고했으나 실제로는 2547만원인 것을 확인해 건보료 두달분 74만원을 추징했다”고 밝혔다.
열린우리당의 유력 경기도지사감으로 거론되고 있는 강금실 전 장관을 겨냥, 그가 소득 1000만원을 축소 신고했다는 점을 부각시킨 것이다.
이에 대해 강 전 장관이 속한 법무법인은 전날 “건강보험료를 축소, 신고한 적 없고 늘어난 소득분에 대해 자진납부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법무법인측은 “강 전 장관이 2003년 2월 퇴직 후 같은 해 12월에 연말상여금을 직원들에게 주면서 퇴직자인 강 전 장관에게도 근무 분만큼 보너스를 준 것에 대한 보험료를 자진납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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