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갑 민주당 대표는 20일 신 의원의 민주당 입당관련 언론보도에 대해 “신빙성이 있다”면서 신 의원의 입당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한 대표는 이날 선거구제 개편등과 관련, 민주당의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이같이 대답했다.
한 대표는 “추석 전에 신중식 의원과 만남을 가졌다”면서도 “그러나 언제 어떻게 입당할지는 구체적으로 합의된 바 없다”고 털어놓았다.
또한 “민주당 입당 문제는 신중식 의원 개인이 결정할 문제”라면서도 민주당으로서는 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신 의원이 강조하는 고 건 전 총리 중심의 정계개편과 차기대권설에는 “고 건 전 총리는 언론 여론조사에서 차기 대권 후보 1위로 나타났다”면서도 “고 건 전 총리는 아직 정치를 하겠다는 선언을 한 적도 없고 실질적인 정당인이 아니다”면서 명확한 입장 표명을 유보했다.
그는 또 선거구제 개편이 개헌문제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개헌에 반대하지 않는다”면서 “헌법도 영구적인 것은 아니기 때문에 시대에 맞은 새로운 권력구조 창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특히 “개인적으로 내각제를 선호하지만 4년 중임제든 내각제든 권력구조 방향은 국민의 선택에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신 의원은 19일 “민주당에 입당하는 것이 소 지역주의에 함몰하는 인상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면서도 “하지만 탈당의 배경이나 명분은 여러 가지로 축적해 왔고 지역민들과 국민들도 이해를 하고 있다”고 말해 민주당 입장을 기정사실화 한 바 있다.
신 의원은 이날 “탈당은 2~3일 이내에 할 것”이라며 “2, 3개월 전부터 탈당을 고민해 왔고 민주당이 계속 입당을 권유해 왔다”고 밝혔다.
그는 또 “민주당에 입당할 경우 민주당이 제3당으로 되는 것이고 3당으로 진입할 경우 정치적 의미는 대단하다”며 “기호도 3번이고 정치자금 배정이나 지지도 등에서 영향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최용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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