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열린우리당 지병문 국회의원이 밝힌 학업 중단자(고교생)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학교생활 부적응, 가정 불화, 가계곤란, 질병, 품행불량 등의 원인으로 학업을 중단한 인천지역 고교생은 모두 1344명에 달했다.
이는 인천의 전체 고교생 9만8410명의 1.46%에 해당하며 유학이나 사망자는 제외한 수치다.
이들 가운데 실업계가 전체 학생(6만9353명) 중 3.11%(907명)에 달해 전체 학생(2만9056명) 중 0.76%(526명)인 일반계에 비해 4배 이상 높은 학업 중단율을 보였다.
성별로는 남학생 1.67%(861명), 여학생 1.22%(572명)로 집계됐다.
반면 중도 포기자가 재입학이나 복학 형태로 학교로 복귀하는 경우는 14.8%인 212명에 그치고 있다.
복귀 비율은 여학생(11.5%)에 비해 남학생(16.9%), 일반계(13.3%)보다 실업계(15.7%)가 높았다.
이에 대해 시 교육청 관계자는 “학생상담의 활성화, 저소득층 학생에 대한 학비 지원과 함께 실업계 고교의 특성화 사업 등을 통한 직업교육 체제 개선으로 학업 중도 포기자를 최소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인천=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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