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여야영수회담 이후 노 대통령의 국정수행지지도는 32.3%에서 26.0%로,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24.3% 지지율에서 21.8%로 하락했다.
박 대표의 지지도는 비록 오차범위내이긴 하지만 이명박 서울시장의 25%에 뒤처지는 것이다. 이 시장은 23%에서 2%가 올랐다.
이는 CBS ‘시사자키 오늘과 내일’(진행 김어준)이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와 함께 여야영수회담이 끝난 다음날 성인 30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신뢰구간 95%, ±1.75%p)을 진행한 결과다.
뒤를 이어 8.7%의 정동영 통일부 장관, 2.6%의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 순으로 나타났다.
정당별 지지도는 여전히 한나라당 40.1%, 열린우리당 21.0%, 민주노동당 7.2%, 민주당 5.5% 순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의 지지율은 여야영수회담이후 1.4% 상승해 40.1%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리얼미터 이택수 연구원은 “여야영수회담 이후 노 대통령의 연정 제의에 반대의사를 분명히 한 것이 한나라당의 지지율 소폭 상승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선호 국회의원 가운데 민주노동당 노회찬 의원이 18.3%, 한나라당 홍준표 의원이 18%로 두 의원이 오차범위내에서 1위 각축을 벌이고 있으며, 연정 제안에 강한 반대 입장을 밝힌 김문수 의원도 15.1%로 3위로 ‘껑충’ 뛰어 올랐다. 연정의 전도사로 불리고 있는 열린우리당 유시민 의원도 14%로 4위를 기록했다.
특히 유시민 의원은 비선호 국회의원 조사에서도 1위에 올라 관심을 끌고 있다.
비선호 의원은 열린 우리당의 유시민 의원이 25.1%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 했다.
특히 한나라당 지지자의 절반에 가까운 43.7%가 유 의원은 선호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열린우리당 소속의 천정배 법무부 장관이 16.3%로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한나라당의 전여옥 대변인으로 13.1%였다.
전 대변인의 경우 특히 열린우리당 지지자보다는 민주노동당 지지자들로부터 더 강한 반감을 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열린우리당 문희상 의장 역시 13.1%로 공동 3위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홍준표 의원이 그 뒤를 이어 11.2%로 비선호 의원 5위에 올랐다.
/최용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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