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설관리公‘적자 허덕’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9-05 18:2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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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정부시 공공시설물 관리를 담당하고있는 의정부시설관리공단이 수년째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특히 공단은 지난 1997년 1억1000여만원의 적자를 기록한데 이어 2002년 13억3000여만원, 2003년 15억5000여만원, 2004년 32억5000여만원 등 해를 거듭할수록 적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이 같은 공단의 적자는 1995년 9월 창립 당시 110명이던 직원이 최근 313명으로 늘어난데다 주기적으로 3% 가까운 임금인상이 계속돼 온 반면 전문경영체제가 갖춰지지 않는 등 경영이 주먹구구식으로 이뤄지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의 경우 전체예산 129억여원 가운데 71억여원인 55%가 인건비였으며 올해는 작년보다 인건비가 20억여원 늘어났다.

또 창립 이후 최근까지 공단을 이끈 4명의 이사장은 모두 공모로 선임된 인사가 아니라 퇴직한 고위 공무원이어서 공단 이사장이 `은퇴자를 위한 배려자리’라는 지적이 나오는 실정이다.

한편 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직원감축을 통한 경영개선을 위해 수익이 미미한 일부주차장은 무료 주차장으로 전환해 관리인원을 줄였고, 실내 빙상장과 의정부체육관관리도 일원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며 “공익사업이 대다수이기 때문에 흑자운영은 사실상 어렵다”고 말했다.

/윤한모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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