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돈을 가장 많이 버는 직업은 무엇일까.
중앙고용정보원이 4일 발표한 ‘2005년 직업지도’(Job Map)에 따르면 기업 고위임원이 월평균 수입 694만원으로 2년째 수위를 기록했다.
금융 및 보험 관련 관리자가 506만원, 정보통신 관련 관리자 494만원, 변호사 487만원으로 각각 2~4위에 이름을 올려 놓았다.
아울러 항공기조종사(480만원), 경영지원관리자(480만원), 의사(471만원), 문화·예술·디자인·방송 관련 관리자(468만원), 치과의사(429만원), 세무사(419만원) 등이 각각 고수익 5~10위를 차지했다.
지난해와 비교해보면 변호사가 2위에서 4위로 떨어졌으며, 한의사는 전년 7위에서 올해는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또 정보통신 관련 관리자가 지난해 6위에서 3위로 상승했고, 지난해 각각 9, 10위를 기록했던 금융자산운용가와 투자 및 신용분석가도 10위권 밖으로 떨어졌다.
청소년에게 선망의 직업인 연예인의 경우는 연기자 175만원, 가수 199만원의 한달 수입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판·검사의 월평균 수입은 409만원이었다.
국내 총 취업자수는 2290만2000명인 가운데 166만6000원의 평균수입을 기록, 지난해 대비 각각 2%와 0.4%가 상승했다.
취업자수가 가장 많은 직업은 자영업자로 통칭될 수 있는 상점판매 및 관리인(128만1000명) 이었다. 상점 판매원(88만2000명), 한식 주방장 및 조리사(55만3000명), 청소원(49만명), 경리사무원(44만명), 소형트럭운전원(43만4000명)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취업자수 3위였던 일반영업사원(41만1000여명)은 경기침체의 여파로 8위로 떨어졌다.
교육 수준별로 보면 대학교수(19.7년), 인문과학 연구원(19.4년), 생명과학연구원(18.3년), 대학강사(18.3년) 등의 순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비율이 높은 직업으로는 치과위생사, 영양사, 무용가 및 안무가, 분장사, 유치원 교사 등의 순이었다.
올해 직업지도는 지난해 9~12월 사이 전국 5만 가구를 대상으로 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한 산업직업별 고용구조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작성한 것이다. 377개 직업별 임금, 취업자수, 학력, 경력 등이 수록돼 있다.(www.work.go.kr)
한편 중앙고용정보원은 지난 1일부터 청년실업자와 고령자의 취업을 위해 유스워크넷(youth.work.go.kr)과 시니어워크넷(senior.work.go.kr)을 개설해 운영 중이다.
기존 워크넷을 연령대에 맞춰 특성화한 것으로 고령자 취업알선의 통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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