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평화도시 ‘평택’ 지정 보류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9-04 19: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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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기지 이전·주택시장 안정대책 지장 경기도, 이르면 내년 상반기 다시 신청

경기 평택 국제평화도시 지구지정 일정이 전면 보류됐다.

경기도는 국제평화도시 지구지정 신청계획에 대해 정부가 최근 부정적인 입장을 밝혀와 추진 일정을 전면 보류했다고 4일 밝혔다.

도는 당초 지난 4월 지구지정 신청을 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정부는 기지이전 편입부지 매수가 완료된 뒤 사업지구 지정을 신청하라는 의견을 전달해 왔다.

미군기지 이전사업과 주택시장 안정대책에 지장을 줄 수 있다는 미군기지이전추진기획단과 건교부의 판단에서다.

이에 따라 도의 국제평화도시 지구지정 신청은 빨라야 내년 상반기에나 가능하게 됐다.

특히 지구지정을 신청하더라도 지정을 받기까지는 최소 6개월 이상 걸리는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야 해 개발계획 자체가 1년 이상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도는 앞서 지난 5월 국제평화도시 세부배치계획을 확정하는 등 사업의 조기추진을 위해 서둘러 왔다.

도는 내년 말 개발계획, 2007년 말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2008년 공사에 들어가 늦어도 2012년까지 신도시 조성을 끝낼 계획이었다.

도 관계자는 “올해 안에 지구지정을 신청하더라도 행정절차 이행기간이 있는 만큼 별 문제는 없다”며 “중앙정부에 사업을 조기해 추진해 달라고 지속적으로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최원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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