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대변하며 정치발전 기여”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8-29 19:41:3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자민련 + 중부권 신당 통합 추진 그동안 심대평 충남지사 중심의 신당 창당에 참여 여부를 놓고 고민해 온 자민련은 29일 김학원 대표 주재로 집행위원회를 열어 신당 추진세력과 통합을 추진키로 결정했다.

김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충청지역을 대변하고 있는 정치세력이 하나로 뭉쳐도 어려운 상황에서 둘로 갈라져서는 다같이 성공할 수 없으므로 자민련과 신당세력은 서로 통합하여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는 것이 충청권의 일관된 여론”이라며 “양측이 원만하게 통합을 이루어내기 위해서는 서로가 서로를 신뢰하는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합리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통합을 추진하되 가능한 한 신당이 통합되기 전에 공동으로 통합을 성사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혀다.

그는 이어 “이념과 정체성을 갖이 하고 있는 양측 세력이 통합하는 것은 충청지역을 대변하고 정치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확신하며 서로가 과거의 일은 깨끗이 잊고 통합을 위해 공동 노력할 것을 공개 제의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기자간담회 석상에서의 일문일답 내용이다.

-신당측과는 어느 정도 교감이 있었나?

▲그동안 우리 당 소속 국회의원이나 지도부가 개별적으로 신당과 접촉을 해왔고 그 결과 쌍방이 통합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는 형성됐다고 생각한다.

-통합 방침이 당론으로 확정된 만큼 앞으로 대표께서 직접 신당세력과 교섭에 나설 의향이 있는가?

▲그동안 나 자신도 적극적으로 대응해 왔다. 이제 당론이 결정된 이상 통합을 위해서 매진하겠다.

-통합신당 창당의 데드라인은 언제라고 생각하는가?

▲특별히 데드라인은 없지만 내년 지자체선거가 다가오고 있으므로 너무 늦으면 서로 선거 준비에 차질을 초래할 수 있는 만큼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되기를 기대한다.

-심대평 지사와 회동할 계획은 있는가?

▲아직 구체적인 회동 계획은 없지만 통합 논의가 진행됨에 따라 자연스럽게 만날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본다.

-노무현 대통령의 연정 제안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앞으로는 이념과 정책을 같이하는 정당이 나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의 정치적 혼란은 이념이나 정책과는 상관없이 그때그때의 상황논리로 이합집산을 했기 때문에 야기됐다. 이런 의미에서 보수세력과의 대통합으로 보수우파적인 정당이 등장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그동안 보수세력과의 꾸준한 논의를 통해 그러한 움직임이 지금도 진행되고 있다.

/최용선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