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정은 野 대권주자 관리용일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8-21 19: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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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盧대통령 국정운영 보고서’분석 한나라당은 최근 경향신문이 친노 직계 비선조직에서 6월초에 작성 된 것으로 보도한 바 있는 ‘노무현 대통령 국정운영 관련 보고서’를 분석 “연정은 진정성이 없고, 오로지 야당 대권주자 관리용일 뿐”이라고 비난했다.

한나라당은 21일 논평을 통해 “연정제의, 청와대인적 쇄신, 선거구제 개정, 3차 정개특위 구성, 소용돌이 정치(갈등 조장), 대통령정치 전면 등장 등 실제 노 대통령이 최근 정치행보와 일치되는 내용이 다수 있어 노무현 대통령이 신뢰하는 비선조직이 만든 것으로 간주 된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한나라당은 또한 “많은 국가기관과 비서진을 두고 검증도 안되고 책임도 지지 않는 비선조직에 의존해 대통령이 국정을 운영한다면 그것은 크게 잘못 된 것”이라며 “가장 특징적인 것은 연정과 갈등정치의 정략적인 주문, 대통령 정치와 열린우리당 정부 구성을 제안하는 것이며 4~5개의 인터넷 매체 지원에도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나라당은 특히 연정과 관련 “야당대권주자 관리, 민노와 민주를 개헌 및 대선정국에 이용하려는 의도를 갖고 시작했다”면서 “연정을 정략적 목적으로 이용하려는 검토는 있어도 구체적 실현 계획은 전무해 오로지 위기돌파를 위한 쇼크요법(충격요법)으로 국력을 소진한다는 비난을 면키 어려울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나라당은 “노 대통령이 그동안 끊임없이 해왔었던 위헌적 발언의 연속 및 갈등과 분열조장 발언들이 지지기반의 이탈과 분열을 막고 대통령이 정치전면에 서서 정국주도권을 장악하려는 의도 된 정략임을 보고서에서 확실하게 확인하게 됐다”면서 “이번 보고서를 통해 여권은 스스로 지지자들조차 이탈하고 분열 되고 있어 지지기반이 위기라는 인식을 갖고 있다는 점을 확인하는 동시에 여당과 여당대권주자들, 행정부를 모두 불신하는가 하면 퇴임 후 부정적인 평가까지 예상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한나라당은 또한 “놀라운 것은 이렇게 가다가는 여권 내부에서 최고권위(대통령 지칭한 듯함)를 향한 역소란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여권 내부 불안정에 경악한다”고 말했다.

한나라당은 이어 “한마디로 여권은 위기감, 패배주의, 피해의식에 사로잡혀 있는 것 같다”면서 “보고서 어디에도 민심을 제대로 파악하고 국정을 정도로 풀려는 의지 전혀 없다”고 비난했다.

한나라당은 따라서 “노 대통령은 비선조직을 즉각 해체하고 연정과 소란정치 등 ‘구국보다 망국’에 가까운 국정운영 건의를 포함하고 있는 이 보고서를 전면 폐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영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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