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 부시 아버지와 다음달 만난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8-03 19:2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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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오는 9월 미국을 방문하는 노무현 대통령이 코리아 소사이어티(회장 도널드 그레그 전 주한 미국 대사) 초청 연례 만찬 행사에서 기조연설을 한다.

코리아 소사이어티는 뉴욕에서 다음달 15일 열리는 만찬행사에 조지 부시 전 미 대통령도 참석할 예정이며, 부시 전 대통령은 한미관계에 기여한 공로로 밴 플리트 상을 받고 연설도 할 예정이라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상은 6.25전쟁 때 미8군 사령관으로 참전했고 코리아 소사이어티 창립 주역인 밴 플리트 장군의 이름을 딴 상이다.

부시 전 대통령은 지난 1990년대 초 한국이 북한과의 관계에 돌파구를 열 때 한국을 도왔다고 코리아 소사이어티는 밝혔다.

노 대통령의 기조 연설이 있은 뒤 부시 전 대통령이 수상 수락 연설을 할 예정이며 이어 두 사람은 윌리엄 로데스 시티그룹 수석 부회장 등 10여명과 함께 헤드 테이블에서 만찬을 함께 하게 된다.

코리아 소사이어티는 노 대통령이 기조 연설을 통해 6자회담 재개의 기초를 놓았던 지난 6월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에 대해 회고할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코리아 소사이어티는 “노 대통령이 한국의 대북 상호교류 수준을 새로 높임으로써 한반도 비핵화를 목표로 한 6자 회담 재개에 중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밴 플릿 상은 한-미 관계에 기여한 유명 한국인이나 미국인에게 매년 시상하는 상으로 지난해에는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이 받았다.

/김영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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