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노네스 전 담당관은 국정홍보처 해외홍보원이 발행하는 영문 정책월간지 코리아 폴리시 리뷰(Korea Policy Review) 8월호에 실린 ‘동북아에서의 지속적인 평화를 위해 포용이냐 견제냐’라는 기고문에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 94년 1차 북핵 위기 당시 미 국무부 북한담당관으로 대 북한 접촉 창구 역을 맡았던 퀴노네스 전 담당관은 이 기고문에서 “미국과 북한이 힘겨루기를 하는 동안 한국 정부는 긴장의 수위를 낮추는데 기여했으며 외교적 노력을 위한 분위기 조성에 노력했다”며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한국 정부의 지속적 노력이 6자회담 재개에 큰 기여를 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한국정부는 미국정부가 국가적 자존심보다는 평화를, 대결보다는 외교를, 단호함보다는 유연성을 앞세우도록 조용하지만 단호한 입장을 취했다”며 “그 결과 북미간 긴장고조가 되풀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동북아지역에 평화가 승리하게 된 것이며, 이러한 분위기는 동북아지역의 지속적 경제 발전과 6자회담의 성공에 필수적인 것”이라고 밝혔다.
퀴노네스 전 담당관은 한국 정부의 대북 정책과 관련, “과거의 대북 견제정책은 남북한 간의 경쟁을 부추기고 심화시킴과 동시에 한국전쟁이 남긴 불신과 적대감을 영속화 시키는 구실을 했다”며 “하지만 현재 한국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포용 정책은 긴장을 억제하고 많은 현안들을 외교적으로 해결했으며 무엇보다도 남북간에 화해를 증진시켰다는 점에 있어서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2001년 부시 행정부의 출범 이후 미국과 북한 사이의 긴장은 높아졌지만, 한국이 포용정책을 점점 더 노련하게 추진해 나가면서, 동북아시아에서 평화와 안정이 자리를 잡게 됐다”고 평가했다.
현 정부가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남북경협 노력과 관련, 퀴노네스 전 담당관은 “남북간의 화해 조성을 위한 한국 정부의 진지한 노력에 대한 북한의 믿음을 유지시켜오는 역할을 했다”고 긍정 평가하며 “노 대통령이 견제보다는 포용을 선호했던 것이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미국과 북한의 태도에도 심대한 영향을 끼쳤다”고 밝혔다.
퀴노네스 전 담당관은 자타가 공인하는 미국내 한반도 전문가로 지난 1981년부터 87년까지 주한 미국대사관에 근무했고, 클린턴 행정부에서 94∼96년까지 국무부 북한 담당관을 지냈다.
/김영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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