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 의원 부친 만주군 경찰 확인”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7-20 19:5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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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이재오의원 자료공개 한나라당 ‘김희선 의원 부친 김일련씨의 친일행적 진상규명조사단’은 “열린우리당 김희선 의원의 선친인 김일련씨가 일제시대 만주국 경찰로 재직한 사실이 드러났다”며 20일 관련 자료를 공개했다.

한나라당 진상조사단이 이날 공개한 중국 길림성 통화시 유하현 경찰서에 보관 중인 1942년판 ‘만주 관공리 일람표’ 사본에 따르면 이 문서에는 김일련씨의 창씨개명 이름인 ‘가나이 에이이치(金井英一)’가 기재돼 있다.

조사단은 또 당시 김일련씨에게 검거당했다는 독립군 참모장 최창도씨, 소대장 최진규씨 자손들의 증언과 김씨의 친일행적을 직접 목격했다고 주장하는 최모씨(78)의 증언도 공개했다.

이재오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김일련씨가 한 때 머물면서 김씨 가족에게 편지까지 보낸 것으로 나타나있는 러시아의 ‘베로호얀스크’라는 지역도 친일복역자를 수용한 곳으로 드러났다”면서 “김 의원의 선친이 독립군을 탄압하는 등 친일행적을 한 사실이 드러난 만큼 김 의원은 모든 공직에서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나라당의 자체 진상조사단은 지난 6일부터 7박8일간 중국 길림성 장춘과 통화시 유하현 및 일대를 조사한 바 있다.

/박영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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