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자회담 최종열쇠 미국이 갖고 있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7-18 18:40:46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盧대통령, 파월 전 美국무장관 접견 노무현 대통령은 18일 방한 중인 콜린 파월 전 미국 국무장관을 접견한 자리에서 6자회담의 전망과 관련해 “최종적인 열쇠는 미국이 갖고 있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한국 국민들에게 6자회담 재개라는 좋은 소식이 있는 중요한 시기에 파월 장관이 한국을 방문하게 된 것은 매우 반가운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파월 장관은 6자회담이라는 큰 틀을 만드신 분이고 지금도 북핵 문제와 6자회담에 대해 관심과 좋은 의견을 가진 분이므로 장관이 한국을 방문한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북핵 해결 및 남북한 관계 개선을 위한 우리정부의 노력을 측면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파월 전 장관은 이에 대해 “조만간 6자회담이 재개되는 시점에서 한국을 방문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노 대통령과 한국 정부가 주도권을 쥐고 전력과 식량을 지원하고 (북핵 문제의) 교착상태를 뚫은 것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파월 전 장관은 이어 “몇 년 전 6자회담이 출범할 때 기여한 바가 있다. 6자회담이 북핵 해결의 올바른 틀임을 확신해왔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파월 장관 재직 중 한·미 간의 오랜 현안들이 다수 해결되게 된 데 대해 파월 장관의 노고를 치하했다. 파월 전 장관은 자신의 재임기간 동안 한국이 주한미군 재조정, 감축 등 동맹관련 현안들을 해결하고 이라크 추가 파병이라는 어려운 결정을 내린 데 대해 사의를 표명했다.

/김영부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