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옥 대변인은 10일 논평에서 문의장이 연정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제3기 정치개혁협의회’ 구성을 제안한 것과 관련, “‘친절한 민노당’과 조용히 둘이서 이야기하면 될 일”이라며 “지역구도 타파를 외치는 절박한 속사정에는 이제 열린우리당은 어느 지역, 어떤 곳에서도 존재할 이유도, 자신도 없기 때문이라는 것을 약점 없는 야당이라면 다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비꼬았다.
그는 또한 “이렇게 경제를 파탄내고 나라꼴을 엉망으로 만들었으니 내일이 두려운 것”이라면서 “같이 덤터기를 쓸 멍청한 야당을 찾고 있고 정 안 되면 물귀신 작전이라도 쓸 태세”라고 비난했다.
전 대변인은 “아무리 연정(戀情)이 사무쳐도 침몰하는 배에 부러 올라탈 정상적인 사람은 없다”면서 “경제살리기를 목이 타게 바라는 국민들의 뜻에 등 돌리고 오로지 정치판 땅따먹기라는 ‘그들만의 리그’에만 골몰한다면 인심을 물론 모든 것을 잃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영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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