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통령말 앵무새처럼 되풀이"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7-10 18: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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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열린우리당의 문희상 당의장의 기자회견과 관련, 10일 논평을 내고 “집권당의 당의장이 국민의 뜻은 살피지 않고 대통령의 잘못된 말을 앵무새처럼 되풀이한 것은 지극히 실망스럽다”고 비판했다.

유종필 대변인은 “이른바 연정과 관련된 말은 의도가 순수하지 않은 데다 논리도 맞지 않고 국정혼란만 부추기고 있다”며 “연정과 선거제도 논의는 별개의 사안일 뿐 아니라 선거제도는 지금 논의할 시기도 아니다. 국회의원 선거제도는 내년 지방선거 이후 국회에서 각 정파간 협상을 통해 논의할 문제”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야당에 총리지명권을 준다느니 내각제 수준의 권력이양 운운은 대통령과 집권당의 직분을 망각한 초헌법적 발상”이라며 “대통령책임제 헌법 하에서 일고의 가치도 없는 무책임한 말로 국민의 불안을 부추기지 말아야 한다”고 비판했다.

유 대변인은 “지역구도 해소는 중요한 문제이지만 이것 역시 연정과는 별개의 사안”이라며 “특히 영남 출신 대통령을 탄생시키는 등 지역문제 해소에 노력해온 민주당을 깨고 지역정당으로 매도한 여당은 지역문제를 말할 자격이 없다”고 강조했다.

/최용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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