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내 계곡물 대장균등 오염 심각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7-07 21: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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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의원 밝혀 국립공원 내 계곡물의 분원성대장균 및 대장균 오염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주(열린우리당·국립공원을 사랑하는 국회의원 모임 대표) 의원은 7일 “국립공원관리공단의 국립공원 내 계곡수에 대한 수질측정결과 분원성대장균은 올 봄에 측정한 98고 가운데 70%인 69곳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들 가운데 북한산, 가야산, 주왕산, 소백산, 월출산 등에서는 분원성대장균이 50MPN 이상 다량 검출됐다는 것.
특히, 북한산 산성1곳, 도봉1곳은 올 봄 300MPN 이상의 분원성대장균이 검출돼, 지난해 여름 측정결과 산성(190), 도봉(120)보다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식품접객업소 등 오염원의 지속적인 증가에도 불구하고 관련 예산은 오히려 줄어들고 있는 것이 문제”라며 “더구나 오수처리시설 설치 공중화장실이 40%에 불과한 것도 문제”라고 분석했다.

김 의원은 “정화조와 오수처리시설의 배출수질 강화 및 시설개선, 심각하게 오염된 국립공원 계곡물에 대하여 휴가철 이전에 ‘계곡물 이용 위험 경보제’를 실시하여 물놀이를 최대한 자제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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