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소형열병합 발전설비 본격 공급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6-27 19:5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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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이 소형 열병합 발전설비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충남 서산의 한 아파트단지에 356KW급 열병합 발전설비를 공급하기로 했다”며 “에스코 사업(에너지절감사업)을 미래 사업으로 집중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소형 열병합 발전설비는 청정연료인 천연가스(LNG)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 공급하는 한편 발전시 발생된 폐열을 회수해 난방 및 온수용으로 활용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에너지 효율이 화력발전(40%)보다 크게 높은 90%에 달한다. 기존 중앙 보일러 방식에 비해 30% 가량 에너지를 줄일 수 있다.

이 회사가 이번에 설치하는 곳은 1200여 세대가 입주하게 될 석림동 주공 2단지 아파트다. 이 설비 설치로 전기요금과 주거광열비를 20~30% 가량 줄이고 24시간 온수를 공급받게 될 전망이다.

현대중공업은 선박용 발전기 제조부문에서 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고, 이 기술을 소형 열병합 발전 분야에 응용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소형 열병합 발전설비 시장은 2012년까지 원자력발전소 3기의 발전량에 해당되는 2700MW 규모로 확대될 것”이라며 “기존의 풍력과 태양광 발전사업 등 대체에너지 사업과 함께 이 부문에 대한 투자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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