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1~5월 입주한 전국 155개 단지의 시세를 조사한 결과 분양가 대비 평균 30.10%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53.09%로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대전(29.07%) 인천(26.68%) 대구(20.35%) 경기(15.56%) 등도 비교적 많이 올랐지만 평균 상승률을 밑도는 수준이었다.
서울에서는 강남권 주상복합아파트와 중대형아파트가 분양가의 2배 이상 오르며 상승세를 주도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2월 입주한 서울 송파구 잠실동 갤러리아팰리스 48A평형이 161.63% 올라 가격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분양가 4억3000만원에 6억9500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어 현재 11억25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1월말 입주한 대치동 동부센트레빌 45평형은 가격 상승률 125.62%로 뒤를 이었다. 프리미엄은 8억6000여만원, 현재 시세는 15억5000만원에 달한다.
이어 ▲동대문구 장안동 래미안장안2차 21평형(95.53%) ▲강남구 도곡동 아카데미스위트 34A평형(78.38%) ▲광진구 자양동 자양강변 아이파크 33평형(75.93%) ▲강서구 내발산동 우장산현대타운 32평형(70.64%) 등의 순이었다.
수도권에서는 3월말 입주한 경기 고양시 일산동 베르빌 32평형(82.37%)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인천 송도신도시 풍림아이원 6블록 46평형은 75.81% 올라 5억4500만원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경기 평택시 안중읍 건영캐스빌 33평형, 안성시 공도읍 쌍용스윗닷홈 28평형 등은 50%대 상승률로 뒤를 이었다.
부동산114 김규정 과장은 “올해 전국 입주아파트는 30만여가구에 달한다”며 “서울 강남권을 비롯해 입주물량이 없었던 지역 등 입주아파트가 높은 프리미엄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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