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권 아파트값 상승률 거품아니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6-14 19: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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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은 강남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률을 통계적으로 분석한 결과 학술적 의미의 ‘거품’(Bubble)으로 볼 수 없다는 결론이 나왔다고 14일 밝혔다.

장화탁 동부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강남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률의 통계적 분포를 분석한 결과, 평균(μ) 6.15% 표준편차(σ) 10.85%의 정규분포를 가지는 것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그는 “일반적으로 95% 신뢰구간 밖에 있는 것을 거품으로 정의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아파트가격 상승률이 전년대비 28%(μ+2σ)를 넘어서면 거품으로 규정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전국 아파트 가격의 전년대비 상승률은 0.8%, 강남지역은 1.9%에 머물러, 학술적인 의미의 ‘거품’에 대해 논의는 무의미하다”고 지적했다.

다만 최근 몇주동안 이뤄진 일부지역에서의 가격 급등은 ‘자산가격 급등이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를 낳고, 이로 인해 새로운 수요자가 유입되며 급등세가 지속되는 현상’이라는 점에서 넓은 의미의 거품으로 볼 수 있다고 장 이코노미스트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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