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재건축아파트값 강세 원인 분석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4-21 19: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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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구청장 이유택)가 관내 부동산 가격 불안정 양상에 대한 자체 원인 파악에 나섰다.

21일 구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주택거래신고제 시행으로 하향안정세를 유지하던 부동산 가격이 올 들어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불안정세를 보임에 따른 것이다.

구가 분석한 가격상승 요인은 내부적으로 서울시의 층고제한 완화, 안전진단심의 자치구이관, 서울공항 이전검토, 문정·장지지구 개발로 인한 기대심리 등이 꼽혔으며 외부요인으로는 올 초부터 시행된 과표 현실화에 따라 주택거래 신고지역과 비신고지역의 취득세와 등록세 부담차가20~30% 선에 그친 것을 비롯해 시의 재건축 규제완화, 주택가격이 바닥을 쳤다는 판단, 경기회복 기대감 등이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최근의 가격 불안정 양상에 대해 이는 가격상승 기대심리로 매물이 줄고 호가위주의 거래가 이뤄짐에 따른 것이며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안정 의지와 개발이익환수제 시행, 판교분양 연기, 초고층아파트 규제, 안전진단 절차 강화, 재건축추진상황점검반 가동, 안전진단조사권 발동 등 각종 대책 시행과 함께 하향 안정될 것으로 분석했다.

구 관내 주요 재건축단지(잠실주공1, 5단지, 가락시영)의 주택거래 신고 건수는 전년도 12월 한 달의 60건에서 지난 3월 104건으로 약 1.7배 증가했으나 이는 봄 이사철을 맞아 실수요자 위주의 거래가 증가한 것이며 전체 세대수의 0.02%에 해당하는 미미한 수량이라고 구는 판단하고 있다.

/김성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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