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4차 동시분양 “거! 살만하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4-19 19:2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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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지여건 좋은 재건축대단지 쏟아져 경쟁 불꽃 튈듯 서울 4차 동시분양에 분양신청을 한 단지는 12개 단지에서 총 9215가구가 지어져 이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2530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이번 4차 동시분양은 전년 동기(16곳, 1169가구)에 비해 일반분양 물량이 116% 가량 늘었고, 지난 3차 동시분양(11개 단지 2040가구)과 비교해도 24% 증가한 수치다.

19일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지역별로 참여업체를 살펴보면 총 10개의 구에서 공급되며, 송파구(1곳, 1115가구), 강남구(2곳, 188가구), 금천구(1곳, 69가구), 종로구(1곳, 260가구), 동작구(1곳, 501가구), 영등포구(1곳, 23가구), 강서구(2곳, 70가구), 강북구(1곳, 69가구), 도봉구(1곳, 194가구), 양천구(1곳, 41가구) 등 12곳이 동시분양에 참여할 예정이다.

공급규모별로는 송파구 잠실주공2단지 재건축아파트가 5563가구 중 1115가구를 일반분양해 가장 많은 물량을 공급한다. 또한 강남구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도곡주공2차를 재건축해 이번 동시분양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강동시영1단지와 잠실1단지, 잠실시영 등은 이번 동시분양에 참가하지 않을 전망이다. 또한 강서구 화곡동 화곡2지구 현대산업/대림산업도 지역난방의 문제로 참가하지 못한다.

이번 서울 4차 동시분양 청약일정은 오는 27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거쳐 5월2일부터 청약접수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번 4차 서울동시분양 물량은 지난 3차 동시분양에 비해 옥석이 많은 편이다. 임대아파트 의무건설이라는 짐을 던 재건축 사업장들이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동시분양의 청약률은 유망물량에만 청약률이 집중될 것으로 보이며 그외 단지들은 당첨될 확률이 클 것으로 보이는데, 특히, 잠실주공2단지, 도곡주공2차, 무악연립 등, 분양승인을 득해 개발이익환수제를 피할 수 있는 입지여건 좋은 대단지 재건축 일반분양 물량의 치열한 격전이 예상된다.

하지만, 재건축 일반분양의 특성상, 소형평형이거나 비로얄층이 나올 경우도 있으니, 분양시 입주자 모집공고를 꼼꼼히 살펴보고, 현장방문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입지여건과 브랜드 가치를 비교해보고 나아가서는 분양가와 주변시세도 비교해보는 전략도 필요하다.

◆ 송파구 잠실동 대림산업, 삼성물산, 대우건설, 우방
잠실동 22외 잠실주공2단지를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삼성물산, 대우건설, 대림산업, 우방 등이 컨소시엄으로 총 5563가구이며 이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111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2, 8호선 환승역인 잠실역과 2호선 신천역을 걸어서 이용이 가능하다. 송파대로, 남부순환도로, 올림픽대로, 중부고속도로 등 이용할 수 있는 도로가 많아 사통팔달의 교통여건을 자랑한다. 교육시설로는 잠일, 잠신, 송전, 신천초등학교, 잠신, 아주, 신천중학교, 잠신, 영동여자, 배명, 정신여자고등학교가 있다.

◆ 강남구 대치동 현대산업개발
대치동 888번지 일대 도곡 주공2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768가구 중 158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지하철 분당선 한티역과 3호선 도곡역 사이에 위치해 있어서, 한티역의 경우 도보로 2~3분 거리의 초역세권 단지이다. 도곡동길, 언주로, 선릉로, 남부순환로를 이용 할 수 있으며 인근 교육 여건으로는 대도초, 숙명여·중고, 단국사대부속중·고, 중앙사대부속고, 단국공업고 등이 있고, 편의 시설로는 영동세브란스 병원, 롯데백화점, 월마트 등을 이용할 수 있다.

◆ 강남구 역삼동 현대산업개발
강남구 역삼동 765의13번지 일대 신도곡아파트를 헐고 22~44평형 150가구를 짓는다. 이중 22, 31평형 3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지하철 2호선 선릉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인근 학교로는 도곡초등 역삼중 도곡중이 있다.

◆ 금천구 시흥동 신도종합건설
시흥동 406번지 일대 삼천리연립을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총 206세대 중 69세대를 일반분양한다. 인근의 대단지와 함께 관악산 자락에 위치해 있어 녹지조경공간이 매우 풍부하고 뛰어난 조망권을 자랑한다.
지하철 1호선 시흥역이 버스로 15분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서울~안산간 고속도로를 통해 서부간선도로의 진입과 시흥대로를 통해 서울 남부지역으로의 진·출입이 용이하다.

◆ 종로구 무악동 현대산업개발
무악연립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25∼58평형 810가구이며 이중 조합원분을 뺀 260가구를 일반 공급한다.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이 걸어서 5분 거리이며 인왕산 자락에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도심까지 승용차로 2∼3분정도 소요된다.

◆ 도봉구 창동 한신공영
창동 288-8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총 194가구 모두 일반분양한다. 1,4호선 환승역이자 경원선역으로 착공하는 창동역 민자역사의 수혜단지로 꼽힌다. 지상 10층 규모의 민자역사가 완공이 되면 그 일대의 유동인구 증가는 물론 주택수요자도 크게 늘것으로 전망된다. 1호선인 경원선과 4호선의 환승역인 창동역과 도보 7~8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도봉로와 쌍문동길을 이용할 수 있다. 인근 교육시설로는 자운초, 창동초, 창동중, 노곡중, 상계고, 도봉정보산업고등이 있으며 편의시설로는 이마트, 하나로마트, 경찰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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