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72% “임대아파트 들어서면 집값 뚝”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4-12 20:2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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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10명중 7명은 임대아파트가 주택가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가 만 20세 이상인 회원 2215명을 대상으로 중대형 임대아파트 건설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72.2%인 1599명이 ‘개발이익환수 적용단지에 임대아파트가 들어서면 해당 아파트의 주택가격이 하락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공급될 중대형 임대아파트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이라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39%(863명)가 ‘향후 분양전환을 통한 내집마련 기간 단축’이라고 답했으며 35.7%(791명)이 ‘일반분양 아파트보다 저렴한 분양가’를 들었다.

반면 가장 큰 단점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40.4%(894명)가 ‘임대아파트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라고 답해 과거 영구임대(생활수급자 등에게 우선공급)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 현재 공급되고 있는 공공임대(분양전환가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중대형 임대아파트가 공급된다면 어떤 점을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해 분양받겠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27.6%(611명)이 ‘임대보증금 및 월 임대료’, 26.8%(593명)이 ‘주거환경의 쾌적성 여부’, 21.8%(483명)이 ‘분양전환시기’ 순이었으며 이 세 가지가 어느 정도 부합되면 중대형 임대아파트를 분양받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중대형 임대아파트가 공급으로 인한 주택가격 안정화여부를 묻는 질문에 전체응답자의 53.6%(1187명)가 ‘주택가격이 안정화될 것’이라고 답했으나 42.1%(933명)는 ‘주택가격이 안정화되지 않을 것’이라고 답해 안정화될 것이라는 의견이 약간 우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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