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파주 중형임대 1252가구 내년 공급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3-24 19:5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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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공사가 판교와 파주신도시에서 내년 상반기에 전용면적 25.7평 초과 중형임대주택 1252가구를 공급한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 일반분양아파트 청약에서 탈락한 청약예금 가입자의 경우 판교 입성 기회가 한번 더 생기는 셈이다.

주택공사는 23일 정부의 중형 임대주택 활성화 대책에 따라 판교에 689가구, 파주에 563가구의 중형 임대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공은 올해 안에 사업승인을 받은 뒤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공급할 계획이다.

주택공사 관계자는 “판교와 파주신도시에 공급될 1252가구는 사업승인 기준물량으로 추후 변동이 있을 수 있다”며 “앞으로 중형 임대주택 공급을 계속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형 임대주택에 청약할 수 있는 사람은 원칙적으로 청약예금 가입자로 제한된다. 정부가 중형 임대주택을 민영주택으로 분류했기 때문이다. 다만 정부는 청약예금 가입자 가운데 청약희망자가 많지 않을 경우 청약저축과 청약부금 가입자에 대해서도 청약자격을 부여할 계획이다.

중형 임대주택 입주자는 10년 후에 분양전환 우선권을 부여 받는다. 정부는 중형 임대주택 입주자의 경우 분양전환 당시에만 무주택 요건을 갖추면 분양자격을 줄 방침이다. 중형 임대주택은 10년 임대 의무기간이 끝나면 언제라도 분양전환을 할 수 있다.

중형 임대주택의 임대료는 시세 수준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따라서 판교신도시의 경우 분당신도시 임대료 수준을 약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분당신도시 시범단지 32평형의 경우 월셋값이 보증금 3000만원에 월세 120만원선이다. (전셋값 1억9000만~2억1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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