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정자동 초고층 주상복합 회복세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3-23 21: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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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뷰, 로열팰리스 등 분당신도시 정자동 주상복합 아파트 값이 심상치 않다.

판교 분양을 앞두고 분당 중대형 아파트 값이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중대형 위주의 초고층 주상복합들도 빠르게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

23일 부동산114 시세조사에 따르면, 일부 대형 평형은 강남권 주상복합 가격에 근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사 평형대를 기준으로 볼 때, 타워팰리스2차 64평형이 3월 중순 현재 평균 18억원 선에서 시세가 형성돼 있고, 로열팰리스 64평형이 13억5000만원선, 파크뷰 63평형이 16억원 선이다.

작년 연말에 비해 시세가 빠르게 회복되면서 타워팰리스 유사평형대 시세에 근접하고 있다.

파크뷰 71평형대는 평균 24억원 선으로 강남권 타워팰리스 유사평형대 시세와 비슷하거나 일부 매물은 가격이 높게 형성되기도 했다.

판교 중대형 분양가격이 평당 1500만원 안팎에서 조정될 예정이지만, 옵션 등을 포함할 경우 평당 가격이 2000만원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되는 데다 입주시점에는 가격 상승폭이 상당수준 이상이 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이럴 경우, 중대형이 많지 않은 판교를 대신해 주변 분당 중대형 수혜가 기대되고 있다.

최근 분당신도시 중대형 아파트 값이 크게 오른 것도 같은 이유.

로열팰리스는 지난 1월말부터 빠르게 가격이 올라 70평형대 이상 대형 시세가 현재 15억원에서 최고 19억원까지 육박하고 있다. 파크뷰도 작년 6월말 입주시점부터 꾸준히 강보합세를 보여 왔긴 하지만, 지난 1월말부터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70평형대 이상 대형은 현재 25억원에서 높게는 28억원까지도 시세가 형성되고 있다.

하지만, 일선 거래시장에서는 매물이 거의 없어 거래는 쉽지 않다. 또한 최근에 호가가 크게 오르면서 매도-매수희망가격 차이가 큰 편이다. 일부에서는 아무래도 입지 차이가 나는 강남권 수준으로 가격이 최근 급등한 것은 거품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판교 효과로 당분간 가격은 강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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