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건설업체, 아파트 브랜드 교체 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3-21 19:5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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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브랜드 후발주자인 중견 건설업체들을 중심으로 브랜드 교체 바람이 일고 있다.

2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세양건설과 남광토건 등 중견 건설업체들이 자사의 기존 아파트 브랜드를 변경하기 위한 작업에 돌입했다.

세양건설은 기존에 ‘청마루’라는 브랜드로 친환경 아파트라는 이미지를 심어왔지만 ‘친환경 웰빙라이프’에 보다 부합하는 아파트 이름을 짓기 위해 브랜드를 공모하고 있다.

남광토건은 주택사업을 강화하면서 아파트 브랜드를 다시 개발하고 있는 단계다. 이미 작년에 ‘마이루트’라는 브랜드를 런칭했지만 최근 송시권 사장이 오면서 전면적인 재검토 작업에 들어갔다.

남광토건 관계자는 “현재 브랜드 개발 막바지 단계에 있다”고 밝히고 “5월 수원 오목천동에 첫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인데 이 아파트에 새 브랜드를 붙여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 건설업체 관계자는 “아파트 이름다우면서도 명확한 인식을 심어줄 수 있고 최근의 친환경 웰빙 코드와도 맞는 브랜드를 개발하려는 업체들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사명이 바뀌면서 자연스럽게 아파트 브랜드명 교체가 거론되는 업체들도 있다. GS건설은 최근 LG건설에서 회사이름이 바뀌면서 이미 시장에 안착한 ‘LG자이’의 브랜드 교체 가능성이 거론되기도 했다.

GS건설 관계자는 “‘LG자이’를 버리고 ‘GS자이’로 갈 것인지 그냥 ‘자이’로 할 것인지 검토단계에 있다”며 “‘자이’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졌기 때문에 ‘자이’로 가거나 ‘자이’ 앞에 지명을 붙이는 안을 논의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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