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아파트값 ‘나홀로 강세’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3-15 18:2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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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원동등 이달들어 최고 5000만원이상 껑충 정부의 2ㆍ17대책에도 불구하고 서울 서초구 아파트 값이 ‘이상 급등’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 지역은 삼성타운과 9호선 개통 등 개발호재와 재건축 기대심리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이달 들어 최고 5000만원 이상 올랐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서초구 아파트는 이미 예정된 재료를 모멘텀으로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며 “이는 주택거래신고지역 지정 등 추가적인 규제가 나오기 전에 값을 올리겠다는 계산”이 작용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15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서초동과 잠원동 일대 중층아파트 값이 최근 열흘새 최고 5000만원 이상 올랐다.

지난 2일 최고 35층으로 재건축하는 잠원동 한신5차 아파트에 대한 서울시 건축심의가 통과되면서 이 일대 재건축 추진아파트 값이 하루가 다르게 뛰고 있다.

잠원동 한신2차 22평의 경우 지난 2월말에 비해 4000만~5000만원 정도 오른 4억2000만원 선에 호가되고 있다.

한신4차 35평도 같은 기간 2000만~3000만원 정도 올라 6억4000만~6억5000만원선을 보이고 있다.

현지 주홍부동산 관계자는 “한신5차 건축심의가 통과한 이후 초고층 재건축에 대한 기대심리가 높아지면서 갑자기 매수자들이 몰리기 시작했다”며 “사자 주문이 늘면서 매도자들이 하루가 다르게 가격을 올려 부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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