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시장 내달 ‘기지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3-10 19:3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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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4천여가구로 지난달보다 4배이상 ‘점프’ 예년보다 봄이 늦게 찾아올 예정이어서 인지 4월이 돼서야 분양시장이 오히려 활기를 띌 것으로 보인다.

10일 부동산114가 전국을 대상으로 4월에 공급될 분양계획단지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국에서 59개사업장에서 3만4000여 가구가 새로이 건립될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부동산시장이 좀처럼 회복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특히 재건축 개발이익환수제가 4월부터 시행될 예정이어서 재건축단지는 일부에서는 분양을 서두르는가 하면, 또 한쪽에서는 일정을 늦추는 등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이후 계획일정에는 다소 변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 같은 달 2만6166가구가 분양된 것과 비교해보면 약 1.3배 가량 늘어난 물량이며, 지난 1월에는 4675가구와 2월 6873가구가 분양된 데에 이어 4월에는 분양물량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수도권에서는 전체 20개 단지에서 1만2000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그 중 경기지역에는 9개 단지에서 3114가구가, 인천지역은 11개 지역에서 9000여 가구가 선보일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지역은 올 1월 886가구, 2월 324가구가 분양된 것과 비교하면 분양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여 분양시장이 다소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지난 해 같은 기간 5075가구가 공급된 것에 비해서는 공급량이 다소 줄어든 수준이다.

주요 단지로는 용인 성복동의 벽산블루밍이 476가구, 평택시 이충동의 주공이 489가구, 광명시 철산동의 브라운스톤2차 445가구가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인천지역은 지난해 4월 인천 1240가구가 분양됐던 것과 비교하면 9000여가구로 물량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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