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분양시장 봄기운이 돈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3-02 18: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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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3차동시분양 20곳서 2378가구 선봬 사상 최악의 동시분양 경쟁률, 사상 초유의 동시분양 취소 등 차가운 겨울 날씨만큼이나 추웠던 분양시장이 오는 4월부터 본격적으로 풀릴 예정이다.

서울지역은 올해 들어 서울 2차 동시분양 124가구를 제외하고는 이렇다 할 신규 공급이 거의 없었으나 4월초 3차 동시분양을 시작으로 삼성, LG, 현대, 대림 등 대형 건설사들이 일제히 분양물량을 공급해 본격적인 분양대전을 예고하고 있다.

2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4월중 서울 지역에서 분양예정인 단지는 3차 동시분양 아파트와 개별분양 아파트, 주상복합을 포함해 총 20곳으로 5552가구가 지어져 이중 237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4월 초에 실시될 3차 동시분양에는 11개 단지 2178가구가 지어져 1096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지난해 3차 동시분양 2173가구의 절반 수준이지만 올해 본격적인 서울 동시분양이라는 점에서 청약경쟁률이 주목된다.

주요 단지로는 마포구 창전동 쌍용건설, 양천구 신월동 벽산건설, 도봉구 창동 한신공영 등이 있다.

4월 중 개별분양으로 일반분양에 나서는 주상복합은 모두 6개 단지로 2370가구 가운데 1238가구가 일반인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용산 파크타워, LG여의도 자이, 목동 트라팰리스 등 입지가 좋은 대단지 고급 주상복합들이 집중돼 주목된다.

이밖에 일반분양분이 20가구 미만으로 동시분양에 참여하지 않는 송파구 가락동 한라시영재건축, 강남구 삼성동 래미안, 서초구 서초동 우방 등도 개별적으로 청약일정을 확인해 볼만하다.

본격적인 서울 동시분양을 맞아 확률이 낮은 판교분양만을 바라보기 보다는 대기수요가 많은 서울의 알짜 분양물량을 찾아보는 것도 좋은 투자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도봉구 창동 한신휴
한신공영은 도봉구 창동 343의3 일대에 한신휴 198가구를 공급한다. 33평~42평형으로 구성되며 모두 일반인에게 분양한다. 지하철 1, 4호선 창동역과 E마트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인근에 북한산 현대아이파크, 신동아, 상아, 주공아파트 등에 둘러싸여 주거여건이 좋은 편이다. 창동초, 창원초, 자운초 등의 교육시설이 인접한다.

마포구 창전동 쌍용스윗닷홈
쌍용건설은 마포구 창전동에서 조합아파트 쌍용스윗닷홈 635가구를 공급한다. 25평~45평형으로 구성되며 일반분양분은 215가구다. 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이 도보 3분 거리이고, 봉원로, 창전로, 대흥로를 이용해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진입이 수월하다. 인근에 서강초, 창전초, 신수중, 광성고, 서강대 등의 교육시설과 현대백화점, 그랜드마트, 연대세브란스병원 등의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양천구 신월동 벽산블루밍
벽산건설은 양천구 신월동 대경연립 재건축 아파트인 벽산블루밍 487가구를 공급한다. 23평형 168가구, 28평형 44가구, 32평형 273가구로 구성되며 이 가운데 23평형 94가구와 32평형 13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지하철 1, 2호선 신도림역과 신정네거리역까지 버스로 5분거리이고, 신월나들목, 경인고속도로, 남부순환로를 이용하기 수월하다. 인근에 목동로데오거리, 복합극장 등 목동단지내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강서초, 신강초등이 도보 5분 거리다.

▲동작구 상도동 삼환
삼환까뮤는 동작구 상도동 79의119 일대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91가구 모두 일반 분양된다.숭실대학교 뒷편 래미안 2, 3차 아파트 사이에 들어서게 되며 평형대는 32평~47평형대로 구성될 예정이다. 지하철 7호선 숭실대입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인근에 은로초, 중대부초중, 상현중, 숭실대, 중앙대 등의 교육시설이 있다.

▲도봉구 쌍문동 e-편한세상
삼호는 도봉구 쌍문동 343의3번지 일대에 23평~45평형 12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4호선 쌍문역을 이용할 수 있고, 쌍문근린공원이 인근에 위치한다. 인근에 숭미초, 동북초, 한신초, 쌍문초, 신도봉중, 강북중, 도봉여중, 정의여중고, 도봉고, 한신신학대, 덕성여대 등의 교육시설이 있고, 한일병원이 가깝다.

▲영등포구 여의도동 LG여의도자이
LG건설은 영등포구 여의도동에서 한성아파트를 재건축한 주상복합 아파트 및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47평∼79평형으로 구성된 주상복합아파트 총 580가구 중 250가구를 일반분양하며, 18평~28평형으로 구성된 오피스텔은 350가구 모두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여의도역과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올림픽대로 및 강변북로 등으로의 접근이 용이하다. 주변에 윤중초, 여의도초, 윤중중, 여의도고, 여의도고 등의 교육시설과 여의도백화점, 라이프쇼핑센타, 여의도체육관, 성모병원, 노량진수산시장 등의 편의시설이 있다. 앙카라 공원이 도보 2~3분 거리에 있으며, 한강공원도 가깝다.

▲용산구 용산동 파크타워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은 공동으로 4월중 서울시 용산구 서울 용산동 5가 19번지 및 한강로2가 63번지 일대 1만5000평 부지에 지하 4층, 지상 34∼40층 6개동 규모의 주상복합 ‘용산 파크타워’를 분양할 예정이다. 30평~96평형으로 구성된 주상복합 아파트 888가구 중 조합원분 620가구를 제외한 268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고, 51평~93평형으로 구성된 오피스텔 126실은 별도로 일반에 공급된다. 도보 2~3분 거리에 지하철 4호선 이촌역이 있으며, 용산역과의 거리도 가까워 고속철의 이용도 용이하다. 교육기관으로는 서울신용산초, 용강중, 중경고가 있으며, 용산역의 이마트 및 스페이스9, 용산전자상가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바로 옆으로 용산가족공원과 국립중앙박물관이 위치해 있고 20층 이상에서는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양천구 목동 트라팰리스
삼성물산은 4월말경 양천구 목동 406번지 일대에 주상복합 트라팰리스를 분양한다. 4개동 41~49층 규모로 단지가 구성되며, 지상 2층~8층에는 주차장, 9층에는 주민커뮤니티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42평~91평형 526가구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344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지하철 5호선 목동역, 오목교역이 걸어서 3~5분 거리에 있으며 학교시설로는 목동초, 서정초, 양목초, 목동중, 진명여고, 영상고 등이 있다. 현대백화점, 행복한세상백화점, 까르푸, 한대부속병원 등 편의시설이 주변에 위치해 있다. 인근에 삼성쉐르빌, 하이페리온 등이 있어 대규모 주상복합 단지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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