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 창립 55주년 세계속 기업으로 도약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3-01 19: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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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주목표 1조5000억 설정 역사와 전통, 기술력을 자랑하는 한신공영이 지난달 24일로 창립 55주년을 맞았다.

이에 한신공영은 최근 ‘Professional HANSHIN 2005’란 캐치프레이즈 아래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집체교육을 실시하는 등 세계속의 기업으로의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한신공영은 이번 교육에서 직원들의 직무 능력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이 아닌 개개인의 인성 향상 교육을 통해 회사의 발전을 유도하는 인성 교육위주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1일 한신공영에 따르면 한신공영은 지난 55년간 전국 각지에 20만 세대가 넘는 주택을 보급해 왔으며, 강남 신반포 일대에 단일단지로서는 최대 규모인 2만여 세대의 ‘신반포 한신타운’을 건립한 명실공히 우리나라 굴지의 건설업체다. 또한 공공·토목 분야에서도 풍부한 경험과 뛰어난 기술력으로 주요 도로, 항만, 간척사업, 전기공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해 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베트남 하노이시 HH4 주상복합 건축과 관련해 설계와 감리용역 계약을 체결하는 등 경기침체 장기화와 건설경기 부진 등 국내의 어려운 시장상황 속에서도 시장의 다변화를 위해 해외 시장 개척에서 앞장서 왔다.

이렇게 한신공영은 50년대부터 현재까지 국내 건설업계에서 명성을 떨쳐왔지만, 지난 IMF 당시 자금 유동성 악화로 인해 회사정리절차가 개시되고 법정관리 회사라는 멍에를 안기도 했다.

하지만 한신공영은 법정관리 속에서도 재도약의 의지를 꺼트리지 않고 법정관리체제로 돌입한 지 5년만인 지난 2002년 M&A 계약이 성사돼 현재의 한신공영으로 새롭게 거듭났다.

M&A 이듬해인 지난 2003년도부터 ‘전 직원 수주요원화’를 통해 전 임직원이 발 벗고 나서 2조7000여억원에 이르는 수주물량을 확보했고 지난해도 1조2000여억원에 이르는 수주물량을 확보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한신공영은 올해 수주 목표를 전년도에 이어 1조5000여억원으로 설정하고 특히 해외 수주물량을 보다 넓혀 갈 계획이며 매출의 경우 2004년 보다 50% 이상 성장한 6300억원을 계획하고 있다.

한신공영 최용선 회장은 “한신의 목표는 이윤을 많이 내는 회사가 결코 아니다. 한신공영은 인간을 제일 중시하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사람과 자연이 조화된, 사람이 가장 살기 좋은 행복 공간을 창조하는 데 있다”고 강조하고 “한신공영 가족들이 회사에 자부심을 갖고 신바람이 나서 다닐 수 있는 직장이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박영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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