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심 재건축 ‘분양 풍년’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2-14 20:43:3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올해 송도신도시등 46개 단지서 봇물…1천가구 넘는 대단지 11곳 올해 인천 분양시장을 주목해보자. 최근 분양시장이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인천 송도신도시와 논현지구 등 계획도시를 비롯해 인천도심의 대형 재건축 물량이 잇따라 분양을 앞두고 있어 내집마련을 기다려온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아진다.14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올해 인천 지역에 분양이 예정된 단지는 주상복합과 오피스텔, 임대아파트를 포함해 총 46개 단지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총 3만4640가구가 지어져 이 가운데 2만4440가구가 일반인에게 공급될 예정으로 여느 때보다 분양풍년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분양이 예정된 단지 가운데 500가구가 넘는 중대형 단지는 총 24곳이며, 특히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는 총 11곳으로 이 가운데 초대형 재건축 단지들이 눈에 띈다. 3160가구 규모의 주안주공재건축을 비롯해 2432가구의 간석주공재건축, 2276가구의 가좌주공1단지 재건축이 대표적인 단지로 일반분양 물량도 많아 관심이 높다.
이밖에 인천 서남부의 대표적인 택지지구인 송도신도시와 논현, 학익지구에 들어서는 물량 역시 각각 2000가구 이상의 매머드급 단지들이 분양을 준비중이다. 인천에 올해 계획된 분양물량 가운데 송도신도시를 비롯한 택지지구와 그 인근에 들어서는 물량은 23개 단지 1만6139가구로 전체의 66%에 이른다.

올해 분양물량 가운데 먼저 오는 3월 초 인천 1차 동시분양 공급물량에 관심이 쏠린다. 한신공영은 서구 가좌동 가좌주공1단지를 재건축해 2276가구의 대단지 규모를 선보인다. 일반분양은 24평~52평형 646가구가 공급된다. 인근에 현대, 범양, 진주 아파트 등이 있고, 삼성홈플러스, 유니온프라자, 라이프쇼핑센터 등의 편의시설과 가좌초, 가정초, 가좌중, 제물포중, 동인천여중, 가림고교 등의 교육시설이 있다.

풍림산업과 벽산건설은 남구 주안동 주안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해 총 3160가구 중 27평~47평형 780가구를 분양한다. 경인선 간석역이 도보 5분 거리이며, 인근에 홈플러스(간석점)가 있고, 인천시청역 인근 기관을 이용하기 쉽다. 교육시설로는 석암초, 주안초, 인천고교 등이 있다. 이밖에 인천 1차 동시분양을 준비중인 삼산지구 인근 ㈜엠코(708가구), 논현2지구에 들어서는 한화건설(982가구), 학익지구 풍림산업(2,090가구) 등도 주목할 만한 단지로 꼽힌다.

4월 중에 분양이 예정된 단지 가운데에는 LG건설과 삼성물산이 시공하는 간석주공재건축(총 2432가구 중 332가구 분양)과 송도신도시 포스코건설(주상복합 1,596가구, 오피스텔 620가구) 등이 유망하다.
이밖에 5월에 공급예정인 검단지구 대림산업(1,003가구), 9월 분양예정인 주안동 한신공영(총 1,522가구 중 270가구 분양) 등도 관심이 높은 단지다.

한편, 업체별로는 금호건설이 올해 인천지역에서만 6개 사업장의 분양을 준비중이다. 먼저 오는 4월 부평구 산곡동 한양아파트1단지 재건축아파트(총 1361가구 중 680가구 분양)를 이수건설과 함께 공급하는 데 이어 서구 불로지구와 마전지구도 4월 분양을 준비중이다. 6월에는 서구 석남동 석남주공재건축아파트(769가구 중 350가구 분양)와 운서지구 1,2차 아파트(65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