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용빌딩 月임대수익 ‘약보합세’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2-14 20:4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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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 작년 4분기 임대동향 조사 한국감정원이 지난 2004년 4/4분기 서울지역 업무용빌딩 임대동향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감정원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서울시 소재 10층 이상, 연면적 300평 이상의 비교적 선호도가 높고 설비시설 등이 양호한 빌딩을 대상으로 권역·규모를 고려한 전체 150동을 표본추출해 기준층의 평당 전세금, 월관리비, 월임대수익, 공실률 등을 조사했다.

조사결과 이번 분기 오피스 임대시장은 계속되는 경기불황으로 권역에 상관없이 월임대 수익은 약보합세를 나타냈으며 임대동향조사를 시작한 지난 2000년 이후 가장 높은 공실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규모별로는 소형빌딩이 경기불황 영향에 민감해 임대료 하락과 공실 증가를 주도한 반면 대형 빌딩들은 일부 전세금을 올린 곳도 있으며, 공실 증가율도 미미한 상황으로 규모별 차이가 뚜렷한 양상을 보였다.
또 권역별로는 도심권과 강남권보다 마포·여의도권의 공실 증가율이 두드러진 것도 이번 분기 오피스 시장의 특징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평당 전세금은 경기불황의 영향으로 권역에 상관없이 임대료가 동결되는 것으로 나타났고, 평당 월임대 수익은 서울지역 전체평균이 59만6000원으로 조사됐으며 전기대비 변동률은 전세금의 안정에도 불구하고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감정원 관계자는 “경기 불황 기조 및 금리인상 가능성이 잦은 규모 및 권역에 상관없이 당분간 전체적인 약보합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최용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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