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시장서 아파트 낙찰률 큰폭 상승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2-01 20: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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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기 바닥론이 확산되는 가운데 법원 경매시장에서 아파트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평균 낙찰률이 높아진데다 감정가보다 높은 가격에 낙찰받는 사례도 속속 나오고 있다. 일부 물건에 응찰자가 대거 몰리기도 한다.

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www.ggi.co.kr)은 지난달 법원 경매가 진행된 서울 아파트는 총 737건으로 이 중 240건이 낙찰, 32.6%의 낙찰률을 보였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작년 12월(28.3%)보다 4.3%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강남, 목동 등 인기 지역의 낙찰률 상승폭은 더욱 크다. 강남구는 지난 1월 낙찰률이 44.1%로 작년 11월(25.0%) 12월(13.2%) 등보다 급등했다.

지난해 12월 9.1%의 낙찰률을 보였던 양천구는 올 1월 30.1%로 상승했다. 서초구도 29.2%(12월)에서 38.7%(1월)로 상승했다. 인기가 많았던 물건은 지난달 21일 경매에 부쳐진 서초구 잠원동 대림아파트 34평형. 응찰자가 58명이 몰려 감정가(5억9000만원)의 86%인 5억710만원에 낙찰됐다.

낙찰가율이 높은 경우도 속출하고 있다. 지난달 24일 경매에 나온 양천구 목동 리버하이츠아파트 37평형은 감정가(1억8000만원)보다 높은 1억8659만원, 노원구 상계동 주공아파트 21평형은 감정가(1억원)보다 높은 1억1220만원에 낙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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