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중계업 두단체 6년만에 통합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1-26 20:4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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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2개 단체로 나눠져 각각의 목소리를 내왔던 부동산 중개업계가 6년만에 한방을 쓴다.

중개업계 양대 단체인 전국부동산중개업협회(이하 전부협)와 대한공인중개사협회(이하 대공협)는 오는 27일 서울 중구 소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협회 통합을 공식 선언키로 했다.

이날 회견에서 김 희 전부협 회장과 김부원 대공협 회장은 두 협회 통합을 위한 통합추진위원회(이하 통추위) 구성과 통합 협회 명칭 및 주된 사무소 설치 등의 내용을 담은 7개항의 공동합의문에 서명할 예정이다.

두 협회는 합의문에서 “최근 중개업계가 직면하고 있는 대내·외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업계의 발전된 미래를 열기 위해 빠른 시일내에 통합키로 한다”고 전제하고 통추위를 통해 통합방식과 절차, 정관 내용 등을 도출하기로 했다.

통추위는 두 협회의 연구팀을 포함해 각각 8명씩으로 구성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현행 두 협회장은 통합회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고 통합회장이 선출될 때까지 공동으로 협회를 대표하기로 했다.

김 희 전부협 회장은 “협회 이원화로 중개업계의 분열과 상호경쟁으로 인해 업계의 위상을 저하시키고 생존권과 업권 침탈은 물론 제도개선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못하는 폐단이 있다고 판단해 이 같은 결단을 내리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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