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무인도 감정가 12배인 3억에 팔렸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1-13 19: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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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앞바다의 작은 무인도가 경매에서 감정가의 12배에 낙찰돼 관심을 끌고 있다.

13일 경매정보제공업체 지지옥션(www.ggi.co.kr)에 따르면 지난 12일 인천지방법원에서 경매에 부쳐진 무인도 지내섬이 11명이 응찰하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감정가(2500만원)의 12배인 3억원에 낙찰됐다.

이는 평당 43만4000원꼴로 수도권 국도변의 괜찮은 농지나 전원주택 부지를 살수 있는 수준이어서 섬으로는 이례적인 고가라는 평가다.

행정구역상 인천시 서구 원창동에 속하는 지내섬은 영종도와의 사이에 위치한 면적 690평의 무인도로 육지에서는 2.8㎞ 떨어져 있다.

지지옥션 관계자는 “육지에서 가깝고 만조 시에는 작은 배의 출입도 가능해 관광지로서 개발할 여지가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하지만 이처럼 작은 무인도에 응찰자가 몰려 고가에 낙찰된 것은 상당히 드문 경우”라고 밝혔다.

/인천=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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