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개발연구원(KDI)은 14일 발표한 4/4분기 경제전망에서 “내년 상반기까지는 건설투자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상반기에 비해 다소 호전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건설수주와 건축허가면적 등 선행지표 감소세가 올해 2/4분기에 가장 크게 확대된 것이 내년 상반기 건설투자 증가율 부진으로 나타날 것이라는 설명이다.
KDI는 국내건설수주는 지난해 4/4분기부터 둔화되기 시작해 올해 1/4분기 이후 감소세로 전환됐고, 건축허가면적도 지난해 3/4분기 이후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최근 선행지표 감소세가 둔화되는 등 안정된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 것으로 평가하며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경우 내년 하반기에는 상반기보다 건설투자 증가율이 호전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종합투자계획을 통한 건설경기 활성화와 관련 조동철 KDI 선임연구원은 내년 경제성장률에 0.2%포인트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조 선임연구원은 “민간소비에 4~5조원 가량 영향을 주고 이 중 건설부문 투자로는 2~3조가 풀릴 것”이라며 “이 경우 경제성장률은 0.2%포인트 정도 영향을 줄 것”이라 분석했다.
최근 건설경기 둔화에 대해 KDI는 과거 2년간 건설호황에 따른 초과수요압력 조정 과정으로 설명했다. 지난 2002년과 지난해 건설 수요급증이 불러온 중간재가격 상승과 해외원자재가격 급등이 더해지며 올해 투자부진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KDI는 내년에는 중간재가격 상승이 둔화되면서 건설투자 초과수요압력도 자연스럽게 해소, 건설경기 하강세가 내년 중으로 마무리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건설경기 부진에 따른 건설업체의 영향에 대해서는 낙관적인 평가가 나왔다. KDI는 국내 건설업체가 재무건전성 강화를 통해 건설경기 부진에 따른 충격을 충분히 흡수할 수 있다 분석했다. 여기에 해외건설수주 증가는 국내 건설경기 부진 충격을 상당부문 완화시켜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KDI는 향후 건설관련 정책과 관련해 “최근 건설경기 둔화는 자연스러운 조정과정이라는 측면이 있음을 감안해야 한다”며 “건설경기 하강이 금융시장을 통해 경제 전반으로 파급되는 부정적 효과는 크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조언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서울 중구, ‘2026 이순신 축제’ 25일 개최](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423/p1160279153478985_170_h2.jpg)
![[로컬거버넌스] 서울 서초구, ‘AI 기반 스마트도시’ 구현 속도낸다](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422/p1160278580854381_733_h2.png)
![[로컬거버넌스] 경기 고양시, 고양국제꽃박람회 24일 개막](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421/p1160277858077547_371_h2.jpg)
![[로컬거버넌스] 경기 수원시, 새빛민원실 베테랑 공무원 제도 큰 호응](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420/p1160279260379626_143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