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아파트값 6년만에 뒷걸음질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12-13 18:4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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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변동률 -0.43%로 하락폭 확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98년 외환위기 이후 6년 만에 하락했으며, 전셋값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부동산 리서치포털 유니에셋(www.UniAsset.com)이 2004년 서울ㆍ수도권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에 대해 지난 1월2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조사한 결과, 서울 -0.43%, 신도시 -0.38%, 경기 -2.10% 등을 기록했다.

서울지역의 월별 매매가 변동률을 보면 1월 0.35% 하락을 기록한 이후 2~4월까지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5월~12월초까지 이후 6개월이 넘게 꾸준한 하락세를 기록하면서 연간 변동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또 경기와 5대 신도시 아파트가격도 1월에는 하락을, 2월~4월까지는 상승 이후 6개월이 넘게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서울의 아파트 값은 상승을 주도해 왔던 강남, 송파, 강동 등의 지역이 특히 많은 제재를 받으면서 한강이남지역(평균 -1.07%)이 한강이북지역(평균 2.11%)에 비해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강이남지역은 송파(-4.06%), 강남(-3.47%), 금천(-3.29%), 강동(-2.44%), 양천(-1.16%) 등의 지역에서 하락세를 주도하며 하락한 반면 한강이북지역의 용산은 고속철도 민자역사 개통, 미군기지 이전 등의 호재로 상승폭이 커 눈길을 끌었다.

신도시의 경우도 산본(-2.26%), 평촌(-1.01%), 분당(-1.04%), 중동(-0.21%)은 일제히 하락한 반면 일산(1.35%)은 유일하게 소폭 상승했다.

경기 지역에서도 광명이 -7.55%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고, 그 뒤를 이어 수원(-5.07%), 성남(-4.10%), 화성(-4.10%), 김포(-2.99%), 고양(-2.36%) 순으로 하락했다.

/황일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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