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市 미분양 속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12-07 18:07:3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호평·평내 택지지구등 1481가구 주인 없어 택지개발 시행 당시 당첨만 받으면 높은 프리미엄이 보장됐던 남양주 호평 평내 지구를 비롯한 화도, 와부, 진접 등 남양주시 일대에 건립되고 있는 아파트들의 미분양 사태가 속출하고 있다.

더욱이 평상시 거래가보다 50% 이상 낮은 금액에 전세, 월세 매물이 쏟아지고 있지만 그나마 실수요자가 없어 거래는 한산한 지경이다.

남양주시의 지난 11월 말 현재 집계한 자료에 의하면 전용 60㎡ 이하 124가구, 60㎡ 초과 85㎡ 이하 1043가구, 85㎡ 초과 314가구 등 총 1481가구가 미분양 상태로 예전 규모가 큰 아파트를 선호했던 것과는 달리 적은 평수의 미분양이 현저하게 줄었다.

이 같은 현상은 도로, 주변 환경 등 택지지구 내 기반시설 미비, 장기화된 경기 침체 등의 원인으로 올 초부터 점차 심화되기 시작했다.

한때 3000∼4000만 원대의 프리미엄이 보장돼 인기가 높았던 호평 택지지구와 와부 덕소 지구도 한파에서 비껴가지 못했다.

호평지구의 신축 중인 신명종합건설(주)의 경우 35, 48평형 399가구를 선보였지만 40%를 못 미치는 160가구가 미분양 상태이며 덕소의 현대산업개발(주)도 34∼51평형 등 다양한 평수의 1239가구를 내 놓았지만 25%에 이르는 293가구가 미분양 됐다.

또 화도읍 창현리에 대주건설(주)는 25평, 31평 등 216가구를 분양했지만 200가구가 미분양 상태다.

/남양주·구리=김동환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