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해외건설 수주액 작년보다 20억 늘어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12-02 18: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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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부진했던 해외건설 수주가 올들어 되살아나면서 올해 해외건설 수주액이 이미 지난해 연간 수주액을 크게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11월 말 현재 해외건설 수주액은 169건, 52억3600만달러로 작년 동기의 137건, 31억6100만달러에 비해 건수는 32건, 액수는 20억7500만달러 가량 늘었다. 특히 1~11월 수주액은 이미 지난해 전체 수주액(36억6800만달러)을 42% 이상 넘어선 것으로 연말까지는 정부가 목표로 하고 있는 60억달러를 돌파할 수 있을 전망이다.

지역별 수주실적은 ▲중동 37건, 28억2200만달러 ▲아시아 107건, 17억6100만달러 ▲기타 25건, 6억5300만달러 등이다.

업체별 수주실적은 ▲현대중공업이 2건, 9억9600만달러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LG건설 10건, 8억7600만달러 ▲두산중공업 3건, 8억300만달러 ▲현대건설 11건, 6억6800만달러 ▲SK건설 5건, 3억2100만달러 ▲대우건설 4건, 3억1900만달러 등의 순이었다.

공종별로는 산업설비 부문이 38건, 35억9500만달러로 전체의 68.6%를 차지했으며 토목(22건, 7억4200만달러)과 전기(21건, 4억5500만달러), 건축(24건, 3억5900만달러)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처럼 해외건설 수주가 되살아나고 있는 것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 카타르 등 우리나라 주력시장인 중동지역에서 중대형 플랜트 공사 수주가 이어졌기 때문이라고 건교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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