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상가빌딩 37% 금융권에 저당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11-28 18: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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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오피스 및 상가 빌딩 10개 가운데 평균 4개는 금융권에 담보로 저당잡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건설교통부의 `2004년 오피스·상가 빌딩 투자수익률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7대 광역도시의 6층 이상 오피스빌딩 500개와 3층 이상 매장용빌딩 1000개의 운영실태 등을 조사한 결과 지난 7월 말 기준으로 오피스빌딩은 40.2%인 201개, 상가빌딩은 36.5%인 365개가 각각 금융권에 담보로 저당 잡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10개중 3.7개꼴로 금융권에 담보로 저당이 잡혀 있는 셈이다.

지역별 오피스 빌딩 저당률은 서울(48.3%, 290개중 140개)과 부산(40%, 70개중28개)이 40%를 넘어 상위에 랭크됐고 광주는 조사대상 30개 빌딩 중 2개만 저당잡혀 저당률이 가장 낮았다.

상가 빌딩 저당률은 부산(48.1%, 162개중 78개), 서울(42.4%, 549개중 233개), 대전(32.7%, 49개중 16개), 인천(23.6%, 72개중 17개), 광주(21.7%, 46개중 10개)등의 순으로 높았다.

건교부 관계자는 “합리적인 투자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대형 빌딩의 저당현황과 투자수익률 등을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조사대상 빌딩을 늘리는 등 정보제공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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