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올들어 9월말까지 조달청이 발주한 예정가 500억원 이상 1000억원 미만 공사의 낙찰률은 평균 65.5%로 작년(80.5%)에 비해 15% 포인트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000억원 이상 대형공사의 낙찰률은 55.7%로 작년(56.9%)보다 1.2%포인트 낮아져 올들어 최저가 낙찰제가 적용된 500억원 이상 공사의 평균 낙찰률은 60.1%에 머문 것으로 집계됐다.
1~9월 발주된 공사의 평균 낙찰률은 78.4%로 작년 평균(80.3%)에 비해 1.9% 포인트 낮아졌다. 이처럼 특히 500억원 이상 1000억원 미만 공사의 낙찰률이 급락한 것은 지난 2001년 1000억원 이상 공사를 대상으로 도입된 최저가낙찰제 적용대상이 올해부터 500억원 이상 공사로 확대된데 따른 것이다.
1000억원 이상 공사의 낙찰률은 2000년 74.1%, 2001년 64.5%, 2002년 64.6%, 2003년 56.9% 등으로 2001년 최저가 낙찰제가 도입 이후 급격한 하락 추세를 보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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